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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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민티, 신곡 '유두' 로리타 논란.."신체 부위 아냐"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2.23 09:13 수정 2018.02.23 09:20 조회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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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엠넷 '고등래퍼2' 지원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래퍼 민티(Minty)의 신곡이 로리타 논란으로 뜨겁다.

민티는 지난 22일 정오 데뷔 싱글 '유두(You Do)'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엔 동명의 타이틀곡 '유두'와 감성 알앤비(R&B) 장르의 '내맘대로(NMDR)'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민티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유두'는 일렉트로 하우스의 하위 장르인 컴플렉스트로(Complextro)와 퓨처베이스의 영향을 받은 비트에 민티의 무기인 '위스퍼랩(속삭이는 듯한 래핑)'이 인상 깊은 힙합곡이다.

그러나 '유두'라는 제목, 민티가 다리를 벌린 채 앉아있는 재킷 사진, 뮤직비디오에서 민티가 입은 'Eat me'라고 적힌 의상 등을 지적하며 일부 네티즌은 “로리타를 노린 거 아니냐”며 불편함을 내비쳤다.

이런 논란을 미리 예상한 듯 민티는 '유두' 가사에 “이건 아냐 신체 부위. 동사 강조”, “랩을 들으랬더니 다들 다리에 눈이 가”, “아, 오해할까 봐 말해두는데, 언니는 로리타 아니고” 등으로 의견을 밝혔다.

또 민티는 음원 발매 후 자신의 SNS에 “가사 한 줄 한 줄 모두 의미가 있으니까, 깊이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바람과 “저는 계속할 거예요. 저 나름대로의 '음악'을”이라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 메이져세븐컴퍼니, 에이엠씨컴퍼니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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