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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쇼미더머니' 아니다"…'고등래퍼2'의 자신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2.23 18:19 조회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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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Mnet '고등래퍼2'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으로, 10대의 풋풋함과 패기 넘치는 무대들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시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양홍원, 최하민을 비롯 김동현, 마크, 최서현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과 끼를 보여줘 우리나라 힙합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23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둔 '고등래퍼2'는 더욱 쟁쟁해진 참가자들과 긴장감을 더하는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첫 방송에서 주목해야 할 3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10대, 그들의 이야기, 그들의 목소리

무엇보다 '고등래퍼'에서는 고등학생들만의 거침없고 진정성 있는 랩을 만나볼 수 있다. 그들이 대변하는 10대들의 문화를 접하며 10대 시청자들은 공감하고, 다른 세대의 시청자들은 자신의 10대를 되새기며 그들을 이해하게 될 전망이다. 각양각색 스토리와 캐릭터를 가진 참가자들이 랩을 통해 선보일 저마다의 생각과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멘토들 극찬 이끌어낸 실력자들 대거 등장

'고등래퍼'의 멘토들은 참가자들의 실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입을 모았다. 23일 오전 열린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딥플로우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졌다”고 밝혔고, 산이는 “라이징 스타가 아니라 라이징 스타스들이 있다”고 전해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제작진이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한 영상에는 김하온, 이병재가 소개돼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범상치 않은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 네티즌들은 “매력 진짜 미친다”, “진짜 잘한다”, “역대급이다. 국힙에서 볼 수 없던 플로우”, “이번 시즌 참가자들 정말 개성 넘친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포맷으로 긴장감 UP

시즌2는 업그레이드된 포맷으로 프로그램에 긴장감을 더한다. 지난 시즌이 지역 예선전으로 시작한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더욱 추려진 32명의 래퍼들로 시작해 속도감을 높일 예정. 또 예비고1, 고1, 고2, 고3까지 학년별로 펼쳐지는 싸이퍼는 참가자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비트에 랩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을 높이고, 그들의 순발력과 재치를 시험하는 대결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는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학년별로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 공통 관심사를 가진 고등학생다운 풋풋한 케미, 서로를 견제하는 묘한 신경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등래퍼2' 제작진은 “작은 '쇼미더머니'가 아닌, 10대만의 문화를 잘 담아낸 '고등래퍼' 그 자체의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제공=Mnet]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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