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윤은혜랑 사귄 거 아냐?"…'미우새' 김종국母, 호된 신고식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2.25 22:39 수정 2018.02.26 09:22 조회 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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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한 김종국 엄마가 김건모 엄마의 '윤은혜' 언급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종국과 그의 어머니 조혜선 여사가 고정출연진으로 첫 등장 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노래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가족들한테도 잘한다. 근데 결혼을 못 해 미운우리새끼가 됐다”며 “종국이도 빨리 장가가서 애도 좀 낳고 그러면 좋겠는데, 어느 사이에 나이가 마흔셋이 됐다”며 속상해했다.

김종국은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헬스매니아. 어머니는 “운동도 좀 안했으면 좋겠다. 너무 열심히 한다. 운동도 너무 심하게 하면 빨리 죽는다더라”며 걱정했다.

MC 서장훈은 “김종국 씨가 웬만한 운동선수보다도 헬스를 많이 한다”며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도 운동 때문에 엄청 짜증 내다가 결국 헤어졌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런 서장훈의 말에 김건모 어머니는 “윤은혜 씨?”라고 물었다.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러브라인이 있던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 줄 알았던 것. 김건모 어머니의 뜬금없는 발언에 서장훈도, 김종국의 어머니도, 스페셜MC로 참여한 '김종국 절친' 배우 장혁도 황당한 웃음을 지었다.

김건모 어머니는 한술 더 떠, “김종국 씨가 요새 방송에서 누구 사귄다고 하더라”며 송지효를 언급했다. 서장훈은 “그건 방송이라 그런 것뿐”이라며 계속 오해하고 있는 김건모 어머니를 이해시켰다.

한편 이날 첫 등장한 김종국은 물건을 버리지 않아 발 디딜 틈이 없는 방을 공개하고 6~7년간 열지 않은 다락방까지 올라가며, '미운 우리 새끼'답게 어머니를 경악시켰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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