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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수놓았던 오솔길-이민지-이슬비 해설위원, '언니네 라디오' 출연

작성 2018.02.27 15:53 수정 2018.02.27 16:41 조회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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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라디오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명품 중계진으로 활약한 오솔길, 이민지, 이슬비 해설위원이 내일(28일) 낮 12시 5분, SBS 러브FM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한다.

오솔길 아이스하키 해설위원은 작년 10월에 이미 '언니네 중계석' 코너를 통해 라디오에 다녀간 바 있다. 당시 오솔길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 본인 이름으로 인해 생긴 해프닝을 털어놨다.

수비수인 본인이 맡고 있는 골대 주변 지역에서 '오솔길'이라는 이름이 자꾸 언급되다 보니, 그쪽 주변을 전문용어로 '오솔길'이라고 부르는 줄 아는 사람이 많았다고 밝혀 청취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던 오솔길 해설위원. 그의 재치 있는 입담을 통해 흥미진진한 올림픽 뒷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지 해설위원은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 아쉽게 탈락한 후 SBS 아이스하키 해설진으로 합류하며 중계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녀는 불과 1월까지도 같이 연습하며 호흡을 맞춰온 동료들의 곁을 잠시 떠나 중계석에서 마이크를 잡으며 진심 어린 응원을 표했다. 특히 이민지 해설위원은 선수 이름을 정확하게 짚어주며 시청자가 쉽게 알 수 없는 세밀한 부분까지 챙겨 친절한 중계를 펼쳤다.

이번 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이었던 컬링의 이슬비 해설위원도 함께 자리한다. '좋아요' '좋습니다'를 연발하여 '좋아요정'이라는 애칭도 얻은 그녀는 시종일관 명랑하면서도 침착한 해설로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이슬비 해설위원은 직접 '영미야' 뜻풀이에 나서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라디오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오솔길, 이민지, 이슬비 해설위원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된 평창 동계올림픽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는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는 28일 낮 12시 5분부터 2시까지 103.5MHz와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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