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디카프리오-피트 뭉친다…타란티노 신작, 꿈의 캐스팅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3.02 09:51 조회 336
기사 인쇄하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레드 피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특급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두 배우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인 '원스 업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캐스팅됐다.

'원스 업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로스엔젤레스에서 생활하는 히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TV시리즈 배우인 릭 달튼 역을 맡고, 브래드 피트는 릭 달튼의 스턴트맨 클리프 보스 역을 맡게 됐다.

이 작품은 찰슨 맨슨 살인 사건을 그린 영화로 알려지며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브래드 피트가 연기할 릭의 이웃은 샤론 테이트다. 샤론 테이트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로 1969년 벌어진 찰스 맨슨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져 있다.

디카프리오와 피트는 할리우드 대표 미남 배우이다. 빼어난 외모 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으로 전세계 관객들의 두터운 사랑과 신뢰를 받아왔다.

할리우드의 개성파 거장인 타란티노 감독은 '꿈의 캐스팅'을 완성하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원스 업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2019년 8월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