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강동원, 폭넓은 인맥…김의성·주진우와 의외의 친분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3.06 09:58 수정 2018.03.06 10:16 조회 1,195
기사 인쇄하기
강동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강동원이 의외의 인맥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영화 개봉을 앞두고 만난 강동원은 자신의 절친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가장 친해진 배우는 김의성이다. 강동원은 "영화를 찍으면서 친해졌다. 촬영을 마치고 해외여행도 함께 다녀왔다"고 밝혔다. 

영화 '골든 슬럼버'에서 강동원은 택배 기사 '건우'로, 김의성은 그를 돕는 조력자 '민 씨'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6살. 세대 차이가 느껴질 법도 하지만 누구보다 대화가 잘 통한다고 했다. 강동원은 "선배가 정치, 시사 문제에 관심이 많으시고 나도 그렇다 보니 그런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이제 하다 하다 시사 프로그램까지 진행 하시더라"고 웃어보였다.

김의성

주진우 기자와의 친분도 자랑했다. 강동원은 "주진우 기자와도 어느 정도 친분이 있다. 의성 선배랑 같이 시사 프로그램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두 분이 무슨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함께 진행하는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지난달 4일 첫방송 했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저수지 게임' 기자간담회에서 "내 책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가 영화사 집에 팔렸다. 영화화된다면 주인공으로 강동원 씨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영화사 집과 강동원은 오랫동안 여러 작품에서 앙상블을 맞춰 온 바 있다.

강동원은 두 사람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는 근황을 덧붙였다. 그는 "어느 날 놀러 오라고 해서 갔는데 재밌더라. 교수님도 있고, 기자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모임이다. 내가 제일 막내라 그 자리에 가면 주로 술 서빙을 한다. 나는 귀 기울여 듣는 쪽이다. 옛날이라면 불러도 안갔을텐데...요즘은 다양한 분야의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즐겁다"고 전했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