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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치보복입니까?”…강유미,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소환 현장서 질문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3.14 11:42 수정 2018.03.14 13:19 조회 9,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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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정치보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특보' 강유미가 결국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 

SBS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인터뷰 코너 흑터뷰에서 돌직구 질문으로 존재감을 과시해온 강유미 특보가 14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 현장을 찾았다. 

강유미 특보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검찰청에서 붉은색 확성기와 함께 등장했다.

강 특보는 자택에서 출발해 서울 중앙지검에 도착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수많은 취재진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모습을 드러내자 강유미 특보는 돌직구 질문을 쏟아냈다. 강 특보는 “다스는 누구 겁니까”, “이런 게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들을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앞서 강유미 특보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흑터뷰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기 위해 자택과 사무실을 찾아갔다. 지난 1월 19일 첫 방송 편에서 강 특보는 다스 실소유주 의혹에 휩싸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다스는 누구겁니까?”를 묻기 위해 종횡무진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후 강 특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무실 앞을 찾았다가 먼발치에서 퇴근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목격하기도 했고, 이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 회장을 만나기 위해 경주로 떠났다가 그곳에서 전 운전기사와 만나서 이상은 회장의 자택은 물론 그가 자주 다니던 식당, 골프장 심지어 안마원까지 들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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