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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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하우스 박지원 “MB, 돈 벌려고 대통령 된 사람”

작성 2018.03.16 00:37 수정 2018.03.16 09:24 조회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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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하우스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이슈벙커 플러스'에서는 원조 MB저격수 박지원 의원과 이정렬 전 판사가 출연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한 삽 파보고, 가족까지 두 삽 파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들의 혐의와 역할을 속속들이 파헤쳤다.

이정렬 전 판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혐의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것은 16건 정도 되는 것 같다”며 “그것에서 빠진 게 보이더라. 23건 정도 되는 것 같다. 가장 큰 것은 금전에 관련된 것이다. 뇌물 수술, 횡령 배임, 집권 남용, 조세 포탈 등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지원 의원은 “MB는 돈 벌려고 대통령 된 사람이다. 이렇게 정리하면 법적으로 딱 맞을 거다. 이렇게 정리해야 국민들이 착 알아듣는다”라고 평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 축하금 의혹에 대해서는 “YS까지 관행이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선 축하금이 한 푼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어준과 이정렬 전 판사가 웃으며 동의하자 박지원 의원은 “내가 부장판사 했어야 되는데”라며 웃어 보였다.

이외에도 김어준, 박지원 의원, 이정렬 전 판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과 가족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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