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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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대 꾼으로 붙자"…'도시어부' 주진모, 집념의 낚시꾼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3.16 08:53 수정 2018.03.16 11:08 조회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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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주진모가 '도시어부'에 출연해 낚시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는 뉴질랜드 편으로 꾸며졌다. 이에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과 게스트로 참여한 주진모는 함께 뉴질랜드로 향했다.

주진모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낚시하러 간다는 것에 너무 설렌다”며 “꾼 대 꾼으로 붙고 싶다. 난 전투낚시다”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마이크로닷이 잡았던 6짜 참돔의 사진을 보여주자 “그건 시장 가면 다 파는 것”이라며 자존심을 세웠다.

뉴질랜드에 도착한 이들은 뉴질랜드 출신 마이크로닷의 집에 가서 부모를 만난 후, 설레는 마음을 안고 낚시 포인트로 향했다. 그리고 현지 선장과 낚시꾼들의 도움을 받으며 낚시를 시작했다. 이번 낚시는 어종 구분 없이, 많은 물고기를 낚아 무게로 겨루기로 했다.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고 가장 먼저 물고기를 건져 올린 멤버는 마이크로닷이었다. 하지만 기준 길이 30cm보다 작았다. 이곳에선 참돔은 30cm, 부시리는 75cm가 되지 않으면 방생했다. 마이크로닷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낚시에 성공했지만, 기준 미달로 계속 방생했다.

멤버들이 작은 물고기에 속상해하고 있던 반면, 주진모는 그마저도 하지 못했다. 혼자 손맛조차 느끼지 못하자 주진모는 속이 타 들어갔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주진모도 낚시에 성공했다. 주진모가 입질을 느끼자 주변에선 “주진모!”를 연호하며 응원했다. 그 결과 주진모도 유효어를 낚았고, 그 기세를 몰아 계속 물고기를 건져 올렸다.

최종 낚시 결과는 이경규 5마리, 주진모 5마리, 이덕화 2마리, 마이크로닷은 최대어를 포함해 3마리였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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