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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도끼, 럭셔리 호텔하우스…“꿈을 이뤘다”

작성 2018.03.19 00:05 수정 2018.03.19 10:12 조회 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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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도끼가 럭셔리 호텔 하우스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도끼는 집을 이사해 130평 호텔 하우스로 옮겼다. 지난 방송에서 “집이 좁아 조만간 호텔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끼가 지내는 호텔은 넓은 공간을 자랑했지만 냉장고에는 물과 탄산음료 외엔 없었다. 도끼는 육포를 먹고 외국인 친구는 식혜를 마셨고, 배달 책자를 통해 짜장면을 시켜 먹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 후 딘딘이 도끼를 찾아왔다. 호텔 하우스를 보자마자 “자괴감이 밀려온다. 이러다 나도 호텔로 이사 올 것 같다. 형 집에 간 다음에 이사를 꿈꿔서 과소비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호텔 하우스 곳곳을 다녔다. 침대도 보고 화장실도 구경했다. 특히 고양이 방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도끼는 “호텔에 살면 난방비가 안 든다. 그래서 전집보다 생활비가 적게 든다. 전기세 0, 청소 무료, 보안이 좋고 가구 완비가 돼 있다. 이사 하면 가구를 사야 하는데 여긴 안 사도 된다”라며 “어릴 적 꿈이었다. 호텔 사는 게 정말 좋다”고 밝혔다.

이에 딘딘은 “형이 제일 멋지게 사는 것 같다”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자막에는 “자수성가의 아이콘, 컨테이너 집에서 호텔 하우스로”라고 삽입돼 눈길을 끌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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