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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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 희대의 스토커가 떴다... TV 동물농장, PC방에 사는 고양이 추적

작성 2018.03.23 15:00 수정 2018.03.23 15:50 조회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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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너는 내운명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SBS 'TV 동물농장'에 스토커 고양이가 등장했다!

게이머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한 PC방. 이곳에서 사람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마치 감시라도 하듯 은밀하면서도 대범하게 게이머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수상한 스토커의 정체는 다름 아닌 고양이였다.

녀석은 마치 벽에 걸린 액자처럼 절묘한 위치에 자리 잡고 괴상한 울음소리까지 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머리 위에 고양이가 있을 거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한 손님들의 빗발치는 메시지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한다.

한 달 전, 녀석을 처음 발견했다는 주인아주머니. 그때만 해도 우연히 길을 잘못 들어온 길고양이인 줄 알았지만 지금까지 매일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고 한다.

더구나, 마치 사람을 놀래 키는데 재미라도 붙인 듯 천장 쪽 구멍을 지정석 삼아 '나 좀 보소~' 살벌한 얼굴을 들이미니 사장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24시간 사람들로 북적이고 불빛이 번쩍여 고양이의 은신처로 삼기엔 부적합해 보이는 이곳. 도대체 녀석은 왜 PC방을 떠나지 않는 걸까?

'TV 동물농장' 858회 'PC방에 고양이가 산다' 편은 25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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