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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테이지X엘포인트' 리듬파워, 행주·지구인·보이비 예명의 비밀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3.23 20:42 조회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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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테이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리듬파워가 독특한 예명들에 대해 설명했다.

23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롯데 엘포인트와 SBS연예뉴스가 함께 하는 '더스테이지 빅플레저(THE STAGE BIG PLEASURE, 이하 더스테이지)의 녹화가 진행됐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공연에는 다이나믹 듀오, 리듬파워가 출연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리듬파워는 행주의 솔로곡 '레드 썬(RED SUN)'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보이비와 지구인이 무대에 올랐고, 리듬파워는 '리듬파워'와 '동성로'까지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이어 MC 김윤아와의 토크시간이 펼쳐졌다. 행주, 보이 비, 지구인 이란 각자 독특한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각각 예명을 짓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행주는 “전 초등학교 때 별명이다. 본명이 형준이라, 아무 이유 없이 '행주'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지구인은 “이후 저희끼리 행주는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고 정했다”며 나중에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행주는 “방송용으로 그렇게 만들었는데, 의미를 바꾸고 나서 좋게 봐주시고 더 잘 풀리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보이 비는 “전 랩 시작하며 영어로 된 이름을 갖고 싶어서 지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지구인은 “저희 셋이 고등학교 동창으로 3년 같은 반 출신이다. 제가 원래 별명이 뒤통수가 짱구고 그래서 '외계인'이었다. 당시 최신형 MP3를 구입했는데, 그때부터 친구들이 '너 이제 지구인이 됐구나' 하더라. 그 때부터 '지구인'이 됐다”라고 남다른 사연을 설명했다.

이날 리듬파워는 'RED SUN', '리듬파워', '동성로', '호랑나비', '돌리고+요즘것들' 등을 부르며 현장을 가득 채운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더스테이지'는 롯데 엘포인트/엘페이와 SBS연예뉴스, SBS MTV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자우림 김윤아가 MC를 맡는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30일 밤 12시 SBS연예뉴스, 4월 4일 밤 10시 30분 SBS MTV에서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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