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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유노윤호 vs 최강창민, 극과 극 싱글하우스 공개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3.24 09:42 조회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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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15년 차 아이돌 동방신기가 싱글하우스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한 그룹에서 그렇게 오랜 시간 활동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정반대의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다.

두 사람의 싱글 하우스 인테리어는 정반대였다. 유노윤호는 1980년대 가정집을 떠올리게 하는 고풍스러운 엔틱 인테리어를 추구했다. 꽃무늬 벽지에 '최후의 만찬' 그림이 걸린 주방은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전에 집주인이 쓰셨던 것을 물려받았다. 복이 들어오신다고 하셨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최강창민의 집은 미래도시 같은 세련됨을 풍겼다. 심플한 인테리어에 자신이 좋아하는 피규어들을 전시했던 것. 유노윤호는 “독립하고 단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창민이네 집이 저렇게 생겼구나”라면서 놀라워 했다.

동방신기

두 사람은 성격도 정반대였다. 열정이 넘치고 흥이 많은 유노윤호는 뭘 하든 에너지가 폭발했다. 일어나자마자 격렬한 춤을 추는가 하면, 운전석에 앉아서는 콘서트에서처럼 혼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또 승부욕도 뛰어나서 유노윤호는 절친한 친구들과 불꽃 튀는 볼링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또 금고 안에는 연습생 때부터 동전을 모은 각종 저금통과 특허증이 있었다. 여전히 유노윤호는 열정에 있어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웠다.

반면 최강창민은 평화주의자였다. 최강창민은 요리학원에서 다른 학생들이 빠르게 찜닭을 완성하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고 천천히 정성들여 음식을 만들었다. 또 많은 친구들을 만나며 활동하는 유노윤호와 달리, 최강창민은 집에서 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기타, 운동 등을 배우고 일본어 공부를 했다.

동방신기

두 사람 모두 현재의 싱글라이프에 만족했다. 최강창민은 “서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서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노윤호 역시 “혼자산지는 4, 5년 된 것 같다. 창민이가 나 때문에 힘들었을 것 같다. 창민이와 스타일이 달랐다. 창민이가 나보다 깔끔했다.”고 말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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