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7 좋아해요"…'미우새' 이다해, 변함없는 '세븐♥'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3.26 07:39 수정 2018.03.26 09:15 조회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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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다해 세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다해가 공개 열애 중인 가수 세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다해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모벤져스' 어머니들과 함께했다. 어머니들은 이다해의 실물이 예쁘고, 출연 중인 SBS 드라마 '착한 마녀전'을 재미있게 본다며 반가워했다.

신동엽은 “이다해 씨가 진짜 효녀다. 엄마랑 친하고 엄마를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다해는 “엄마랑 친구처럼 지낸다. 엄마한테 살갑지 못해 엄마가 저 때문에 상처받을 때도 많다. 근데 입금을 엄마한테 100% 해드린다. 제 통장을 만들어 본 적이 없다. 엄마가 그런 부분에서 만족하시지 않나 싶다”라고 말해 어머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MC 서장훈은 어머니가 결혼하라고 잔소리하시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다해는 “엄마가 그런 건 전혀 없으시다. 제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아직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어머니들은 “저렇게 예쁜데 남자친구가 없겠냐”며 이다해가 남자친구가 있는지 여부를 궁금해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서장훈은 “작가가 저한테, 다해 씨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를 물어보라 질문했다”라며 민망해했다. 공개연애 중인 세븐을 염두한 질문이기에 이다해는 웃음을 터뜨린 반면, 어머니들은 “그게 뭐가 대단한 질문이냐”며 어리둥절해 했다.

이다해는 '세븐'이라 말하진 않고 “칠(7) 좋아한다”라고 대답했다. 어머니들은 “럭키 7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 거 아니냐. 그게 뭐가 우습냐”, “술을 7병 마신다는 의미냐”면서 계속 궁금해 했다.

결국 서장훈이 이다해를 대신해 “남자친구가 가수 세븐이다”라고 설명했다. 어머니들은 세븐을 알고 있었다. 특히 김종국의 어머니는 세븐이 과거 바퀴 달린 운동화를 신고 퍼포먼스를 하던 것까지 기억했다. 이다해는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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