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우도환, '사자' 출연 확정…박서준과 호흡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3.29 11:16 수정 2018.03.29 11:46 조회 284
기사 인쇄하기
우도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라이징 스타 우도환이 영화 '사자' 출연을 확정했다.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한 남자가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의 사신과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의 오컬트 호러 액션물이다. 지난해 여름 전국 565만 관객을 모은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신작이다. 

우도환은 '사자'에서 '지신' 역을 맡아 악역에 도전한다.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이용하는 영악한 인물로,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사자'는 박서준, 안성기가 먼저 캐스팅 제의를 받고 최종 조율 중이다. 이 캐스팅이 성사된다면 우도환은 소속사 선배인 박서준과 관록의 대선배 안성기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2011년 데뷔한 우도환은 2016년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날렵한 외모와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 '마스터'에는 조연으로 등장, 화면을 장악하는 강렬한 눈빛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2017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우도환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OCN '구해줘'를 통해서다. 우도환은 사이비 종교에 감금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