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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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도 정규직 됐으면"…박기량의 바람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3.29 11:17 수정 2018.03.29 11:46 조회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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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치어리더의 복지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배구팀 삼성화재 블루팡스, 농구팀 부산 케이티 소닉붐 등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박기량이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4월호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에서 박기량은 “일 년 내내 쉴 틈 없이 바쁘게 지내요. 치어리더 12년 차인데, 가족 행사에 제대로 참석한 적이 없어요. 특히 올해는 개인 스케줄이 많아 쉴 틈이 없어요”라며 바쁜 일상에 대해 말했다.

또한 그녀는 최연소 팀장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책임감을 드러내며 “치어리더들이 책임감을 느끼며 이 일을 할 수 있게끔 안정적인 구조가 만들어져서 치어리더들도 정규직이 돼서 복지나 처우가 더 좋아지면 좋겠어요.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든 치어리더 대표로 임하려고 해요. 그래서 어깨가 정말 무겁죠”라고 밝혔다.

박기량은 평창 올림픽 패션크루 홍보대사로도 활약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몸매 및 건강 관리 비결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경기가 끝나면 집에 가서 라면에 밥까지 말아 먹었어요. 지금은 늦은 시각에 거하게 음식을 먹기 보다는 간단히 달걀 프라이를 해 먹거나 물 마시는 걸로 끝내는 편이에요”라고 말하며 “치어리딩 자체가 에너지 소모가 많다 보니 별도의 운동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에요. 가까운 거리를 갈 때나 강아지 산책을 시킬 때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움직이죠”라고 말했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제가 더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어요. 올해는 치어리더 박기량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해볼 생각이에요”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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