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집사부일체' 보아의 센터픽은 이승기…이유는?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4.01 19:55 수정 2018.04.02 09:12 조회 662
기사 인쇄하기
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보아가 뽑은 사부웨이의 센터는 이승기였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WAY'의 첫 무대가 공개됐다. 이에 앞서 사부 보아와 집사돌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는 펜션에 모여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집사돌 4인은 두 명씩 나눠 요리 대결을 펼쳤다. 사부를 위한 요리로 마음을 뺏는 미션이었다. 이승기와 이상윤은 한 팀을 이뤄 제육볶음과 랍스터 배추국을 만들었고, 양세형과 육성재는 매운 갈비찜과 해물탕을 만들었다. 보아는 양 팀의 수준급의 요리에 감탄했다. 그러나 승리는 양세형 팀의 몫이었다.

이날 다섯 명은 사부와 제자의 경계를 풀고 서로의 속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보아는 청춘의 의미를 되새기며 "너무 일찍 철 드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나는 철은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철'에 대한 각자 다른 견해를 밝혔다.

보아는 "30대에 나라는 사람이 겪어야 할 일을 이제서야 해보는 느낌이다. 또래 친구들과 만날 일이 적었다. 집에 사람들을 초대해 식사한 것도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승기와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는 연예계 선배인 보아의 삶과 고민에 공감하며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에는'집사부일체' 멤버들의 프로젝트 그룹 '사부way'의 첫 무대가 공개됐다. 네 명의 집사돌은 이른 아침부터 미용실에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했다. 준비된 무대의상은 교복이었다.

네 멤버는 의상까지 갖춰 입고 무대에 올라 센터 선발전을 치렀다. 사부 보아는 냉철한 눈으로 네 멤버의 실력과 매력을 평가했고, 그 결과 센터는 이승기가 낙점됐다.

보아는 "춤으로만 보면 당연히 육성재인데, 마지막 단체를 봤을 때 춤을 땅을 보지 않고 추는 사람이 이승기와 양세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육성재가 창피한지 땅만 보고 추더라"라며 "이승기는 조금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센터에 있을 때 센터가 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크게 기뻐했다.

프로젝트로 시작한 이벤트였지만 네 사람 모두 성실한 준비 과정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한 무대를 마친 집사돌은 사부 보아의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