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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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SDF가 온다... SBS, 'SBS D 포럼'으로 변화 꾀한다

작성 2018.04.02 14:10 수정 2018.04.02 14:15 조회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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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SBS가 4월부터 'SBS D 포럼(SBS D Forum)'을 선보인다.

SBS의 양대 지식포럼 '서울디지털포럼'과 '미래한국리포트'가 'SDF 2018- SBS D FORUM'으로 다시 태어난다.

SBS는 방송사로는 유일하게 지난 2004년부터 비영리 공익 포럼인 '서울디지털포럼'과 '미래한국리포트'를 개최해 중장기적인 의제를 제시해왔다.

이에 올해부터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더 많은 시청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플랫폼을 확대하는 새로운 형식의 'SBS D 포럼'으로 탈바꿈한다.

10여 년간 충성도 높은 팬층을 확보해온 글로벌 포럼으로서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해 SDF라는 이름은 계속 쓰지만, 그 의미는 'SBS D 포럼'으로 바뀐다.

기술과 사회의 이슈를 더 이상 분리해 볼 수 없는 시대를 맞아, 기술의 관점에서 주로 미래를 조명하던 기존 '서울디지털포럼'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기술'과 '사회'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점에서 모색하고자 Diversity,Democracy, Data, Dream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다.

기존 포럼이 1~2일의 행사에 그쳤고 대중이 쉽게 다가가기엔 어려웠다는 지적을 수용해, 새롭게 바뀌는 'SDF2018 SBS D 포럼'은 11월 오프라인 행사 외에 연중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그해 의제를 알리고 대중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또 각 분야 국내외 리더들의 강연과 토론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강화해 대중과 함께 해법을 찾아본다. 오프라인 포럼 역시 연중 추진한 프로젝트를 종합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그해 주제에 대한 혜안을 같이 모색하는 자리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번 'SDF 2018'은 '새로운 상식- 개인이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한다. 우리 사회의 구습에 균열이 생기는 지금, 지난해 '촛불 혁명'에 이어 최근 '미투 운동'과 '국민청원' 등에서 볼 수 있듯 '깨어난 개인'들은 정의와 인권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서로 연대하며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의미 있는 대변혁'으로 SDF 2018에서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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