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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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입장 안 밝히나 못 밝히나?…LA 한인타운 목격설도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4.04 11:03 수정 2018.04.04 11:21 조회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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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이종수가 사기 혐의 피소 등 연이은 논란에 중심에 서고 있다. 하지만 이종수는 소속사와의 연락도 두절한 채 아무런 입장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종수가 지인으로부터 결혼식 사회비용 명목으로 85만원을 받아놓고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또 다른 남성 A씨가 한 인터넷 방송에서 지난해 3개월 안에 갚겠다며 3000만원을 빌려놓고 미국으로 떠났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놨다.

이종수가 전화기를 꺼둔 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일주일이 넘게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신변과 관련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종수가 도박 빚으로 도피 중이라는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종수는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져 있다. 수년 전부터 그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수의 갑작스러운 잠적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3일 이종수의 소속사 국 엔터테인먼트는 “이종수가 고소 사건에 대해 해명 또는 사과를 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매니지먼트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겠다.”며 보도자료를 발표, 사실상 이종수를 향해 최후통첩을 한 상태다.

이종수

지난 3일 소속사 관계자는 SBS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종수의 도박 빚, 도피설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묻자 “이종수 씨의 전화기가 계속 꺼져있어서 소속사에서도 확인할 수가 없어 막막한 상황이다. 도박 빚에 관한 얘기 역시 사실 확인된 바가 없다.”며 답답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이종수가 대체 왜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돌연 잠적했는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이종수가 미국 LA 한인타운에 있는 한 식당에서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도 흘러나왔다. 앞서 몇몇 누리꾼들이 “이종수가 지난 15일경 미국 LA행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탄 모습을 봤다.”고 주장해 이종수가 미국 LA에 체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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