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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부족해서 죄송, 이제 말보다 행동으로" 거듭 사과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4.09 09:47 수정 2018.04.09 09:54 조회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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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SNS를 통해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서인영은 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우리 쥬얼리 멤버들 영원히 사랑하고 우리가 어떤 모습이던 응원해주는 팬들 언제나 너무너무 고마워요. 부족한 서인영이라 미안하구..또 죄송해요. 이 말을 어찌나 하고 싶었는지..이제 말로는 그만 할께요! 행동으로!!”라는 글을 올려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8일 밤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는 유재석의 슈가맨으로 쥬얼리가 출연했다.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활동했던 3기 멤버들로 슈가맨에 출연한 쥬얼리는 각자 근황을 전했다. 맏언니 박정아는 드라마와 뮤지컬공연을 마치고 현재 휴식 중이라 밝혔고, 김은정은 작사가로 활동, 하주연은 가방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근황 질문이 자신에게 돌아오자 서인영은 “저요?”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는 지난해 1월 스태프 욕설 논란을 낳으며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1년 넘게 자숙 중이었다. 이번 '슈가맨2'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서인영은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가기에도 민망하고...”라고 머뭇거리더니 “여러 가지 일이 있었는데, 온전히 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도 많이 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동생이 힘겹게 말문을 열자 박정아는 “제가 출연을 제안했다.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기회가 왔을 때 인사를 드리는 게 어떨까 얘기를 했다”며 서인영의 '슈가맨2' 출연을 자신이 설득했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용기를 내서 “저 죄송하다고 한마디 해도 될까요”라며 “제가 그 말을 못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눈물을 보이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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