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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와 4년째 열애중"…재벌녀 임세령은 누구?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4.09 11:09 수정 2018.04.09 11:33 조회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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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임세령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정재와 4년째 굳건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임세령 대상 전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8일 한 매체는 이정재-임세령 커플이 서울 청담동 임세령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2015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여전히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후 주말을 지나 월요일까지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네티즌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월,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종전에 불거진 열애설에서는 친한 동료이자 비지니스 파트너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던 두 사람이지만, 이 열애설에는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3년이 지난 현재까지 두 사람은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77년생인 임세령 전무는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2녀 중 맏딸로, 연세대 경영학과, 뉴욕대 심리학을 전공했다. 현재 대상그룹 식품BU 마케팅담당 전무로 재직 중인 그는 3천억원 대의 주식과 부동산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세령은 재벌가의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하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 패션계와 연예계 지인도 많은 그는 이정재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것도 故 우종완 패션디렉터를 통해서인 걸로 알려졌다. 임세령이 입는 옷과 드는 가방이 일명 '청담동 며느리들' 사이에서 '임세령룩'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탄다는 말도 있다.

또 임세령은 재벌가라는 배경과 다르게 평소에는 소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세령과 학창시절 같은 반이었다는 방송인 최윤영은 과거 한 방송에서 “같은 반 친구들이 임세령이 재벌가 자제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며 "기사 아저씨가 학교까지 차를 태워줬지만 임세령은 멀리서 내려서 걸어왔다"며 "옷도 언제나 수수했다"라고 기억했다.

임세령 전무는 한차례 결혼경험이 있는 '돌싱'이기도 하다. 지난 1998년 삼성그룹의 이재용 부회장과 결혼했지만 11년만인 지난 2009년 2월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정재는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할 당시, 이런 임세령의 사적인 부분이 노출되는 것을 걱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이정재 씨는 본인은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세령 씨의 경우에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 씨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는 것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간곡히 전해왔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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