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버닝' 스티븐 연, 봉준호 이어 이창동 손잡고 '내한'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4.10 09:38 수정 2018.04.10 10:42 조회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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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의 손을 잡고 내한한다. 

영화 '버닝' 측은 스티븐 연이 국내 홍보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3일경 내한한다고 밝혔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에게서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 강렬한 이야기다. 세계적인 거장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이다. 스티븐 연은 이번 영화에서 벤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티븐 연은 지난해 5월 한차례 내한한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다. 1년 만에 다시 한번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의 손을 잡고 기분 좋게 내한한다. 

버닝

지난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옥자'에 이어 '버닝'도 칸영화제에 초청을 받는다면 스티븐 연은 2년 연속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다. '버닝'은 칸영화제 출품을 마치고 영화제 측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스티븐 연의 내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3일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제작보고회 및 온라인 생중계 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버닝'은 오는 5월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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