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팔씨름 한판 붙자"…드웨인 존슨, 마동석에게 대결 제안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4.10 16:07 수정 2018.04.10 16:18 조회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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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SBS fun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대표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이 마동석에게 팔씨름 대결을 제안했다. 

10일 오후 CGV 공식 페이스북에는 '램페이지'의 주연 드웨인 존슨이 마동석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드웨인 존슨은 마동석 주연의 영화 '챔피언'을 언급하며 "사진 보니 당신도 장난 아닐 것 같아. 팔뚝도 엄청 굵네 진짜. 내가 당신을 이길지는 모르겠지만 팔씨름 한판 해보자구!"라고 말했다.  

드웨인 존슨은 과거 미국 WWE에서 '더 락'이라는 이름으로 명성을 떨친 레슬러다. 90년대 후반 배우로 변신해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로 거듭났다. 

마동석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액션 스타다. 지난해 '범죄도시'로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배우 대열에 올라선 마동석은 팔씨름 영화 '챔피언'으로 또 한 번 관객 사냥에 나선다. 

이번 영화를 위해 전보다 더 많은 근육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드웨인 존슨에게 전달된 사진은 마동석의 근육이 절정이 달했을 때 찍은 것이었다. 힘이라는 뒤지지 않을 드웨인 존슨과 마동석이 실제로 팔씨름 대결을 펼친다면 누가 이길지도 관심사다. 

드웨인 존슨 주연의 '램페이지'는 오는 12일,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은 오는 5월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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