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방송 인사이드

‘마더’ 이보영-허율, 칸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 메인 장식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4.11 11:15 수정 2018.04.11 13:39 조회 350
기사 인쇄하기
이보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tvN 드라마 '마더'의 주인공 이보영-허율이 칸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을 장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 진출 행사에 배우 이보영, 허율, 김철규 감독, 정서경 작가, 스튜디오드래곤 박지영 상무가 참여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canneseries.com)에서 전한 데일리 뉴스의 메인 페이지에 배우 이보영-허율의 다정한 모습이 담기며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보영은 칸 시리즈를 상징하는 분홍빛의 드레스로 눈부시게 화사한 미모를 자랑하며 진정한 '칸의 여신'으로 발돋움했다. 이보영의 손을 맞잡고 있는 허율은 깜찍 발랄함으로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전 세계 130여 개 작품 중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마더'는 핑크 카펫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다. 공식 스크리닝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원작을 구매하게 된 이유, 뒷이야기의 전개, 허율의 캐스팅 과정, 로케이션으로 본 한국의 아름다움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주연배우 이보영의 열연에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과 함께, 허율의 천재적인 연기에 관심이 모였다. 제작진, 작가, 주연 배우 모두가 여성이라는 점에서도 높은 화제를 모았다.

해외 언론들의 관심도 커서, 프랑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전통 있는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 영화 검색 포털 사이트 '알로씨네(allocine)'를 비롯해 일본, 이탈리아 등 언론매체들도 드라마에 관심을 보였다.

김철규 감독은 “가슴 벅차는 감동을 느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우리 드라마가 극장 스크린에 걸리고 국적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는 모습이 놀라웠다”며 “우리 감성의 드라마가 세계 사람들에게 충분히 전달되고 감동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얻어서 기쁘다”며 칸 진출 소감을 전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MIPTV 2018의 메인 행사로 전 세계 130여 개 작품 중 단 10개 작품만이 공식 경쟁부문에 올랐다. 오는 11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공식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Best Music, Best Screenplay, Special Performance Prize, Best Performance, Best Series 등 총 5개 부문으로 수상된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