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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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방탄소년단이 타이틀곡까지 함께 고민 해줬다"

작성 2018.04.11 17:46 수정 2018.04.12 09:08 조회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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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에릭남이 미니앨범 'Honestly'로 돌아왔다.

에릭남은 11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을 전했다. '솔직히' 뮤직비디오와 수록곡 '포션' 뮤직비디오는 멕시코에서 올 로케로 촬영했다.

에릭남은 이번 앨범을 하고 싶었던 음악들로만 채웠다. 에릭남은 “피, 땀, 눈물이 들어간 앨범이다.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남미에서 작업을 하며 남미 진출에 대한 꿈도 꾸게 됐다. 에릭남은 “영어, 스페인어를 할 줄 알아서 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하게 남미, 멕시코에 있는 아티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곡 작업을 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에릭남은 이번 앨범을 통해 섹시함을 한층 부각시켰다. 그는 “스위트함이 주로 부각되면서 사람들이 내게 기대하는 고정관념이 있다. 그래서 방송이나 뭘 할 때 부담감이 좀 있긴 했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게 있는데 벗어나면 싫어하지는 않을까 하는 부담도 있었디”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일부러 섹시함을 부각시키거나 연습한 것은 아니다. 자연스럽게 묻어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에릭남은 방탄소년단에게도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릭남은 “타이틀곡 제목까지 고민해주고 그래서 너무나 감사하다. 내가 형이지만 그 친구들에게 너무나 큰 조언을 받았다. 슈가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멜로디 너무 좋다고, 짱이라고 말해줘서 힘이 됐다. 그런 친구들 덕에 확신, 용기가 더 생겼다”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에릭남이 수록된 전곡의 작사 및 작곡, 앨범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로 가득 채우며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타이틀곡 '솔직히'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포스트 코러스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렌디한 팝 장르의 곡이다. 연인과의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한 남자의 솔직한 속마음을 노래했다.

에릭남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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