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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전혜빈, "남극 추위에 입 돌아가기도"

최종편집 : 2018-04-12 15:14:56

조회 :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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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2011년부터 7년간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300회를 맞은 SBS 이 정글 여전사 전혜빈과 함께 마지막 미지의 땅 남극으로 향한다.

남극은 체감온도 영하 60도, 최저 온도 영하 89.6도를 자랑한다. 인간은 물론, 감기 바이러스조차 살아남을 수 없을 정도로 혹한의 땅인 남극. 그런 만큼 추위가 지켜낸 원시의 아름다움이 아직까지도 존재하는 땅이기도 하다.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극 촬영에 도전했으나 불발됐던 만큼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국내 예능 최초로 남극에 다녀온 기록을 세웠다. 극지인 만큼 멤버도 소수, 하지만 최정예로 꾸렸다. 이번 남극 편은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전혜빈, 김영광이 함께한다.

특히, 전혜빈은 지난 2012년 첫 출연을 시작으로 마다가스카르와 보르네오, 통가 편에 합류해 대활약을 펼친 명실상부 '정글 여신'이다. 이에 전혜빈이 남극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혜빈은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전혜빈은 "남극은 출연진 스태프 다 해서 10명만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그 안에 들어갈 수 있어서 기뻤다. 망설임 없이 출연제의에 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혜빈은 "채취도 수렵도 힘든 곳이라 무엇을 준비해가야 하나 상상이 안됐다"며 "미리 다큐 등을 보고 공부하는데 남극 가는 사람들이 돼지기름과 피넛버터를 먹는 걸 봤다.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평소 잘 못 먹는 지방을 많이 먹어 두었다"고 덧붙였다.

전혜빈은 또 "백야 현상 때문에 안대를 차지 안으면 잠을 못 잔다. 그런데 답답해서 안대를 벗었다. 그러다 차가운 곳에 얼굴이 닿았는데 입이 돌아갔다"며 "방송욕심이 있었다면 그대로 촬영을 했을 텐데 너무 무섭고 당황해서 맛사지하고 뜨거운 물을 대고 있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울러, 전혜빈은 "남극이 녹고 있는 것을 직접 목격하니 심장이 두근거렸다. 가장 추운 남극에서도 빙하가 녹고 있다는 걸 보니까 지구 온난화가 현실임을 뼈저리게 느꼈다. 많은 분들도 경각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편은 가장 오랜 시간 '정글의 법칙'을 이끌어온 김진호 PD가 연출한다. 아울러 대한민국 지상파 예능 방송 최초로 UHD(초고화질 영상기술)로 촬영 및 방영돼 남극의 경이로운 대자연의 모습을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SBS 은 13일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