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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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1위' 닐로 "음원사재기 의혹? 부정 행위 없었다"

작성 2018.04.12 15:01 수정 2018.04.12 15:42 조회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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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로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가수 닐로가 갑자기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자신들의 노하우를 활용한 것이지 그 어떤 부정행위도 없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1시 닐로가 지난해 10월 31일 발표한 '지나오다'가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4시까지 4시간 동안 엑소 첸백시, 워너원, 트와이스 등 막강한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아이돌 팬들이 밤샘 스트리밍을 한다는 이 시간대에 이들 모두를 제치고 닐로가 차트 1위를 하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 사재기 의혹 등이 나오며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나 닐로와 같은 회사 소속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장덕철과 같은 멜론 이용자 수 그래프를 그린다는 점 등에도 주목했다.

이에 닐로 측 관계자는 12일 "음원 조작 및 사재기 등의 부정행위는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스너 유입을 위해 SNS 등을 적절히 이용하고 분석한 결과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게 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닐로 소속사 리메즈 엔터테인먼트는 SNS 마케팅과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회사다. 페이스북 등에서 다수의 팔로워를 확보한 음악 전문 페이지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마케팅 성공 사례를 만들어 왔다.

닐로는 지난 2015년 데뷔했으며 '지나오다'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닐로의 자작곡이다. 리메즈와는 지난 2월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happy@sbs.co.kr
<사진>리메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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