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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남극’ 전혜빈, 태양열 위력에 깜짝... 패딩 점퍼 태웠다

작성 2018.04.13 09:27 수정 2018.04.13 10:22 조회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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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y 그알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13일(오늘) 밤 10시,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이 첫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남극에 도착, 태양열만 이용해 4박 5일간의 친환경 생존에 나선 병만 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번 300회 특집을 맞이해 준비한 '정글의 법칙 in 남극' 편의 생존 콘셉트는 '얼음 바다 위 태양의 돛을 올려라'다. 남극 대륙은 지구 온난화의 바로미터로 불린다. 빙하가 녹고 있는 남극의 자연 보호를 위해 전 세계 탐험가들이 태양열,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로 남극 탐험에 나서는 게 추세다.

이에 병만족도 체감온도 영하 60도를 육박하는 남극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태양열 에너지만을 이용한 극한 생존에 도전한다.

생존 중 태양열을 처음 이용한 건 남극 원정대의 홍일점 전혜빈이다. 병만족의 첫 끼니를 위해 직접 태양열 조리 기구 설치를 자처하고 나선 것. 그녀는 장갑 낀 손이 불편하자 이를 벗어 던지며 남극 추위 속 맨손 투혼을 발휘하며 명실상부한 정글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그녀가 만든 태양열 조리 기구는 실로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다. 전혜빈이 설치를 마무리하고 있는 사이 태양열은 그녀의 바지와 패딩 점퍼를 태워버렸다.

이에 전혜빈은 자신의 옷 걱정도 잊은 채 “이건 정말 난로 수준이다. 정말 강력하다”며 태양열 효과를 침이 마르게 칭찬했다. 실제로 전혜빈이 태양열 조리 기구를 이용해 조리한 음식은 팔팔 끓는 수준이었다고.

한편,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국내 예능 최초 4K UHD HDR (Ultra-HD High Dynamic Range, 초고화질 영상 기술)로 제작해 남극의 경이로운 대자연을 실제에 가장 가깝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남극 편은 가장 오랜 시간 '정글의 법칙'을 이끌어온 김진호 PD가 연출한다.

태양열만을 이용해 친환경 생존에 나선 병만족의 의미 있는 도전은 오늘(13일) 밤 10시,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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