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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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키스먼저할까요 감우성, 박영규 악행 폭로…김선아 미소

작성 2018.04.17 23:23 수정 2018.04.18 07:46 조회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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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먼저할까요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박영규 악행을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23, 24회에서 안순진(김선아 분)의 가족들은 아폴론제과 박 회장(박영규 분)의 변호사를 통해 손무한(감우성 분)이 안순진의 딸을 죽음으로 몰게 한 젤리의 광고를 만든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안순진의 엄마는 기가 막혀 했지만 은경수는 “어차피 두 사람은 헤어지게 돼 있다”며 안순진의 엄마를 진정시켰다.

그 사이 안순진은 손무한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손무한의 전 아내 강석영(한고은 분)에게 손무한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신약에 대해 알아봐 달라며 부탁을 했다. 이어 손무한과 딸 손이든(정다빈 분)과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 손무한에게는 요구사항을 주며 주변 사람들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다.

손무한은 안순진의 요구사항을 이행하면서도 그녀를 위해 아폴론제과 박 회장(박영규 분)을 무너트리기 위해 뛰고 또 뛰었다. 그 결과 박 회장의 불법과 갑질 등을 보도할 준비를 마쳤다.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신약 치료를 받자고 설득에 나섰다. 손무한은 이를 거절하려 했지만 안순진의 끊임없는 설득에 두 손을 들고 치료를 받기로 했다.

박 회장은 손무한이 입원을 하기로 한 당일, 안순진에게 사과를 했다. “내가 잘못 했다. 늦었지만 진심으로 사죄드리겠다. 이제 그만 마음을 풀어라. 어려운 일도 아닌데 오래 걸려서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는 모두 박 회장의 연기. 사무실에서 나오면서 변호사에게 “나 연기 잘하지 않았냐”고 으쓱이는 모습을 보였다.

손무한은 이를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전광판에는 박 회장의 불법과 갑질 등을 다루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박 회장은 뒷목을 잡았다.

이후 손무한과 안순진이 만나 서로를 향해 미소를 보였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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