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케이크메이커'가 가정의 달 5월 빛낼 힐링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크메이커'는 베이킹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섬세하게 직조해가는 영화. 사랑의 흔적을 찾아 이국으로 온 파티쉐 '토마스'와 사랑을 잃은 여인 '아나트'가 서로의 아픔을 섬세하게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오는 5월 3일 개막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첫 선을 뵈는 영화는 오는 5월 24일 국내 정식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은 '베이킹 무드 드라마'라는 장르에 걸맞게 포레스트 케이크가 오감을 자극한다. 토마스의 크레덴츠 카페는 베를린의 이국적인 풍경과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사랑을 찾아 떠나는 '토마스'와 사랑을 잃은 '아나트' 두 사람이 만남과 함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서로를 감싸 안고 있는 스틸은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아워 뮤직'의 히로인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사라 애들러의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는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다.
'케이크 메이커'는 오는 5월 24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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