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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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테이지X엘포인트' 장얼 하세가와 요헤이 "아직도 '양평이형'이라 부르는 분 많아"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4.19 21:22 수정 2018.04.20 09:23 조회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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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하세가와 요헤이가 아직도 사람들이 '양평이 형'으로 불러준다고 전했다.

19일 오후 8시부터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롯데 엘포인트와 SBS연예뉴스가 함께 하는 '더스테이지 빅플레저(THE STAGE BIG PLEASURE, 이하 더스테이지)의 녹화가 진행됐다. 장기하와 얼굴들, 모모랜드, 카더가든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오후 8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로도 생중계됐다.

모모랜드, 카더가든에 이어 무대에 오른 장기하와 얼굴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ㅋ', '그러게 왜 그랬어'를 연속으로 불러 관객을 열광케 했다. 이어 MC 김윤아와의 토크에서 하세가와 요헤이는 '양평이 형'이란 애칭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하세가와 요헤이는 “'양평이 형'이란 별명이 몇 년 전에 붙은 건데, 아직도 길거리에 걸어 다니다 보면 '양평이형'이라 불러주는 분들이 많다”며 웃어 보였다.

'양평이 형'은 하세가와 요헤이가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당시 붙은 별명이다. 어느덧 5년이 지난 일인데, 아직도 그를 '양평이 형'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하세가와 요헤이는 또다시 예능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지금도 섭외가 들어오면 하고 싶긴 하다”며 솔직한 예능 욕심을 드러냈다.

김윤아와의 토크 이후 장기하와 얼굴들의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싸구려 커피', '우리 지금 만나', '빠지기는 빠지더라', '달이 차오른다, 가자', '그렇고 그런 사이'를 불러 관객을 열광케 했다. 마지막 곡의 공연 이후 객석에선 “앵콜”이 터져 나왔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별일 없이 산다'를 앵콜곡으로 화답하며, 현장을 찾은 광주시민들에게 마지막까지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더스테이지'는 롯데 엘포인트/엘페이와 SBS연예뉴스, SBS MTV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자우림 김윤아가 MC를 맡는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27일 밤 12시 SBS연예뉴스, 30일 밤 11시 SBS플러스UHD, 5월 2일 밤 10시 30분 SBS MTV에서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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