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채널A 리얼 관찰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의 출연자 김도균이 촬영 당시 실제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하트시그널2' 갤러리에서 한 누리꾼이 김도균에 대해서 “한의원을 홍보하기 위해서 일부러 출연을 한 것이고 실제로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폭로했다. 일부 누리꾼들이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이의 SNS를 공개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해당 여성의 SNS에 김도균이 '하트시그널2' 촬영 시기에 데이트를 즐겼다고 추정할 만한 사진과 다이어리 글귀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트시그널2'는 젊은 솔로 남녀출연자들이 자유롭게 '썸'을 타는 모습을 관찰하는 예능프로그램.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하트시그널2' 출연자들의 SNS 활동 등도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하지만 '하트시그널2'는 김도균의 여자친구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김도균 본인이 직접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촬영 당시에는 명백히 솔로였다고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도균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서 “잘못된 루머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아 글을 올린다. 시그널하우스에 입주할 당시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촬영 기간 동안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한 달의 시간을 보냈다. 온 마음을 다했던 그때의 기억들이 여전히 소중한 제가 애인이 있는 상황에서 입주했다는 루머를 접했을 때 정말 깜짝 놀랐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김도균은 여자친구라는 의혹을 받은 여성은 지인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더 많은 추측과 오해를 줄이기 위해 고민 끝에 글을 썼고 이 해명 글을 쓰는 것도 주제넘은 건 아닌지 다른 사람에게 또 해가 되는 일은 아닌지 조심스럽다. 이 진심이 전해지길 바랄 뿐”이라고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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