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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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남북정상회담 계기로 문화교류 이어지길"

작성 2018.04.24 14:25 수정 2018.04.24 15:14 조회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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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가수 조용필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조용필은 남북정상회담을 3일 앞둔 24일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4월 초 평양공연 '봄이 온다'를 통해 감동을 안겼던 조용필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많은 문화교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봄이 온다'처럼 가을에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조용필과 함께 평양에서 공연을 펼친 백지영, 알리도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모았다.

백지영은 "평양 공연을 갔다 온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남북정상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공연을 하면서 느꼈던 한민족이라는 공감대가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다. 이번 정상회담이 잘 돼 가을, 겨울 공연 등 남북이 함께하는 공연이 더 많아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알리도 "남과 북의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라는 것을 느꼈다.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길 응원한다"라며 미소지었다.

평화 기원 영상 메시지는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이 오픈한 지난 17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정우성, 김태리, 장근석, 윤균상,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대학생 기자단, '비정상회담' 출연진 등이 평화기원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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