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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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한예리 “오하라役 하며 가벼워지고 있다”

작성 2018.04.25 16:04 수정 2018.04.25 16:31 조회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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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한예리가 '스위치'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예리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기자간담회에서 “오하라 하면서 가벼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을 하지 않으려 했다. 대본 보고 준비하기보다는 즉흥적으로 표현을 가볍게 해보자 노력했다. 고민을 하면 확실히 무거워지더라. 그런 것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대본에 무게 자체를 실지 말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예리가 맡은 극 중 오하라는 중고교 시절, 도둑으로 몰려 퇴학당할 위기를 맞았지만 구세주처럼 나타난 선배 백준수(장근석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누명을 벗게 된 후 구세주와 같았던 백준수가 검사가 되겠다고 하자 작심하고 공부해 백준수를 따라 진짜 검사가 된 의지의 인물이다.

한예리는 극 중 사도찬(장근석 분)과 백준수 사이를 오가며 연기를 하고 있는 상황. “도찬을 만났을 때 도찬에게 어떻게 비쳐지고 있다 고민 안 한다. 하라는 스트레이트로 보여주고 있다 생각한다. 준수와 함께 있을 때는 하라가 고민이 많은 사람이 되지 않나 싶다. 도찬이 생각하는 하라의 모습, 검사 하라의 모습을 의식하면서 조절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그런 점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위치'는 현재 중반을 달린 상황. 한예리는 “기다리거나 지루한 것 없이 한 번에 달려온 것 같다. 이제 반이 남았는데 다들 한 회에 정리되고 끝날지 몰랐다며 시원한 한방이 있다고 하더라. 다른 드라마처럼 한 회 안에 정리되지 않은 것이 없어서 희열과 쾌감이 있다고 했다”며 “주어진 즐거움을 최선을 다해 하려 한다.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고 지금처럼 해 나갔으면 좋겠다.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 중이다. 자신의 위치에서 즐기면서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남겼다.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 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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