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여자플러스2' 유진 "둘째 태명은 '푸디', 로희가 지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4.26 10:15 수정 2018.04.26 10:45 조회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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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플러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여자플러스2' MC 유진이 뱃속에 있는 둘째의 태명 '푸디'를 첫째 딸 로희가 지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첫 방송된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에선 MC 유진이 자신의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에 다른 MC 윤승아, 이현이, 장도연은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유진의 일상을 담은 VCR이 공개됐다. 유진은 자신이 집에서 메이크업하는 방법, 친구를 만나 식사를 하고 아이들의 옷을 쇼핑하는 등의 평범한 하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친구와 건강식으로 구성된 식사를 하며 유진은 자연스레 뱃속에 있는 둘째 이야기를 꺼냈다. 유진이 밝힌 둘째의 태명은 '푸디'였다. 유진은 “태명은 푸디인데, 로희가 지어준 이름이다. 로희가 이상한 거 지으면 안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푸디'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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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은 첫째를 임신했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둘째에게 소홀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솔직하게 내비쳤다. 그는 “솔직히 푸디한테 미안하다. 얘는 둘째라 그런지 존재가 되게 흐리다. 로희를 임신했을 때는 온 정신이 로희한테 있었다. 태교한다고 매일 말 걸고 음악 듣고 그랬다. 지금 푸디한테는 '얘가 있는 거야 없는 거야' 그런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진은 “오늘은 푸디를 위해 건강식을 먹고, 푸디 시간으로 보내려 한다”며 온전히 푸디만을 생각한 하루를 보냈다. 그는 친구와 좋은 재료를 엄선해 만든 건강식을 먹었고, 키즈편집숍에 가서 아이들 옷을 샀다. 또 아트클래스에 가서 그림을 통해 힐링을 얻는 태교도 진행했다.

소소한 하루였지만 행복감을 느낌 유진. 그 과정에서 유진은 또 “첫째는 먼저 태어나서 엄마아빠와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 둘째는 태어나자마자 그걸 나눠야 하는 거잖아. 당연하게. 그걸 생각하면 좀 애틋하다”며 푸디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여자플러스2'는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여성까지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방송된다. '여자플러스2'를 진행할 4 MC로는 1세대 뷰티 프로그램 진행자 유진, 남다른 패션 감각의 SNS 스타 윤승아, 젊은 여성들의 뷰티 롤모델 이현이, 개그계 여신 장도연까지, 연예계 내로라하는 패션뷰티의 아이콘들이 한 데 모였다.

'여자플러스2'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SBSplus, 오전 11시 SBS연예뉴스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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