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완전 민낯 아닌데"…'여자플러스2' 유진, 원조 뷰티퀸의 솔직 매력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4.26 10:28 수정 2018.04.26 10:51 조회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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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플러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여자플러스2' MC 유진이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26일 오전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가 첫 방송됐다. '여자플러스2'는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여성까지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시작됐다.

'여자플러스2'를 진행하는 4 MC는 '원조 뷰티퀸' 유진, 남다른 패션 감각의 SNS 스타 윤승아, 젊은 여성들의 뷰티 롤모델 이현이, 개그계 여신 장도연이다. 이날 첫 방송에선 유진이 '뷰티FULL 라이프' 코너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유진은 집안 자신의 실제 화장대를 공개, 직접 메이크업하는 법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화장에 앞서 유진은 “지금 완전 민낯은 아니다. 눈썹도 살짝 그렸고, 다크서클도 살짝 가렸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옅은 메이크업을 하고서도 민낯이라 주장하는 다른 여배우들과는 달랐다.

유진은 예능감도 드러냈다. “여러분이 제 민낯을 보고 '아 민낯이 더 예쁘구나' 하고 충격을 받으실까 봐”라며 자신이 완전한 민낯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은 과거 뷰티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했던 경험자답게, 진행은 능숙했고 뷰티정보는 빠삭했다. 둘째를 임신한 소식을 전해 동료MC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또 집에서 메이크업하는 방법, 친구를 만나 식사를 하고 아이들의 옷을 쇼핑하는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유진은 첫째를 임신했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둘째에게 소홀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솔직하게 내비쳤다. 그는 “솔직히 푸디(태명)한테 미안하다. 얘는 둘째라 그런지 존재가 되게 흐리다. 로희를 임신했을 때는 온 정신이 로희한테 있었다. 태교한다고 매일 말 걸고 음악 듣고 그랬다. 지금 푸디한테는 '얘가 있는 거야 없는 거야' 그런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자플러스2'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SBSplus, 오전 11시 SBS연예뉴스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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