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개봉 이틀 만에 전국 157만 명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26일 전국 59만 5,35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57만 6,063명.
개봉일 전국 9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개봉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 '어벤져스3'는 이튿날에도 전국 6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금일중 2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그러나 개봉일 스크린 점유율 46.2%, 상영점유율 72.8%, 스크린 수 2,461개, 상영횟수 1만 1,430회를 기록하며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불을 붙기 시작했다. 이틀 차의 스크린 수는 2,392개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으나 상영횟수는 늘어난 1만 1,627회였다.
'어벤져스3'는 개봉 일주일 전 90%를 돌파했으며, 개봉 후에도 95%를 유지하며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가공할만한 스크린 수에 대비하면 좌석점유율은 29.8%에 그쳤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슈퍼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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