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정해인은 송중기 길, 이광수는 유재석 길"…'런닝맨'식 놀리기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4.29 17:11 조회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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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대세 배우' 정해인과 비교당했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업그레이드된 연령고지 특집 2탄과 더불어 전소민X양세찬 합류 1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오프닝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최근 tvN 드라마 '라이브'에 경찰 염상수 역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광수에 대해 언급했다. 유재석은 “광수, 오늘 '라이브' 패션으로 온 거 아냐?”라며 요즘 예능인이 아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이광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이광수는 부끄러워하며 미소로 화답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이내 “너무 아쉬운게, 요즘 정해인 씨가..”라며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하며 큰 인기몰이 중인 배우 정해인에 대해 말했다. 이에 다른 '런닝맨' 멤버들도 “광수도 잘 될 수 있는데”, “광수는 왜 맨날 짝사랑 역할이야” 라며 이광수가 정해인에 밀리는 분위기에 안타까워했다.

그 가운데 김종국은 “정해인은 (송)중기 길을 가는 거다”라며 정해인과 이광수의 배우로서 다른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도 “해인이는 중기나 (박)보검이의 길을 가는 거고, 광수는 이제 내 길을 가는 것”이라며 이광수가 예능인에 더 어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유재석은 이광수에 대해 “예능계에서 이렇게 연기 잘하는 동생이 나와 좋다”라며 “광수야 너 희극인실 회비 내”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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