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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th 백상] 조승우x김남주,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 수상 영예

작성 2018.05.03 23:58 수정 2018.05.04 10:19 조회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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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조승우와 김남주가 남녀 TV부문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3일 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조승우와 김남주에게 돌아갔다.

tvN '비밀의 숲'으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조승우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는 그동안 받았던 상이 없다. 독립을 해서 부모님 댁에 상이 있다”며 “부담스럽고 어깨가 무겁기도 하고 자만할까 봐 놓지 않았다. 집엔 예비군 표창장 하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승우는 “지금 이 순간 함께 연기했던 배두나가 생각이 많이 난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비밀의 숲'이 시즌 5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JTBC '미스티'의 김남주에게 돌아갔다. 김남주는 “지난 6개월 동안 고혜란으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미스티'에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남주는 “배우로서 너무 가진 게 없는 저에게 고혜란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다. 저 김남주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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