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먹더라도 관리"…'살미도' 청하, 날씬 몸매의 비결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5.06 09:33 수정 2018.05.06 14:57 조회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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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청하가 먹고 싶은 걸 먹으면서도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에는 차세대 섹시 디바, 가수 청하가 '미스타'(뭔가에 살짝 미쳐있는 스타)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청하는 집에서 거실 소파에 누워 일명 '눕방'의 편안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소파에서 마사지기구를 이용해 마사지를 하고 일본어 공부를 하는 등 시간을 보내던 청하가 배고픔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처음으로 소파 밖으로 벗어났다. 청하가 향한 곳은 집 안 한 켠에 마련된 '간식창고'. 간식창고에는 온갖 과자, 젤리 등이 가득 했다. 이를 본 MC 장희진은 “저거 다 먹으면 엄청 살찔 텐데. 관리 하셔야겠다”며 놀라워했다.

간식창고에서 한참 고민하던 청하가 들고나온 먹거리는 오곡맛 쉐이크. 그는 아침 식사로 간편하게 우유를 넣어 만드는 오곡맛 쉐이크를 마셨다. 청하는 고소한 냄새에 맛까지 좋다며, 칼로리는 낮은데 든든한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는 쉐이크를 즐겨 마신다고 밝혔다.

'미스타' 청하가 미쳐있는 아이템은 '운전'이었다. 장롱면허라서 이번 기회에 운전을 제대로 배워보겠다고 결심한 청하는 운전면허 연습장으로 향했다. 그는 집을 나서기 전, 간식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젤리를 챙겨 가방에 넣었다. 간식 창고가 있고, 외출시 간식을 챙기는 그의 모습에서 평소 얼마나 간식을 즐겨 먹는 지 엿볼 수 있었다.

청하는 운전면허 연습장에서 강사를 기다리며, 가방에서 챙겨온 젤리를 꺼내 먹었다. 맛있어서 젤리를 즐겨 먹는다는 청하는 강사가 오자 하나 더 챙겨온 젤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연습장에서 운전 강사와 도로주행까지 연습한 청하는 이후 절친인 그룹 다이아 멤버 기희현을 한 떡볶이집에서 만났다. 음식을 잔뜩 주문한 두 사람.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기 전, 청하가 건넨 건강보조제를 두 사람은 함께 나눠 먹었다. 청하는 “고칼로리 음식을 먹기 전에 먹는다”며 섭취한 음식이 체지방으로 쌓이기 전에 분해시켜주는 보조제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청하는 “마음의 위안”이라며 웃어 보였다.

청하는 먹고 싶은 걸 참지 않았다. 대신 먹더라도 맛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거나, 다이어트보조제로 따로 관리했다. 청하는 33사이즈의 옷을 입는 몸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런 날씬한 몸매에는 그의 남다른 노력이 숨어 있었다.

한편 '살미도'는 제목 그대로, 살짝 미쳐있다고 말해도 될 만큼 뭔가에 열정적으로 빠져있는 스타를 조명한다. 이상민-장희진이 MC를 보고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 그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살미도'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25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SBSfunE, 월요일 밤 9시 SBSPlus, 밤 11시 SBSMTV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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