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위치 장근석, 父 죽인 정웅인과 몸싸움…살인미수 혐의 위기

작성 2018.05.09 22:34 수정 2018.05.10 09:08 조회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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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스위치' 장근석이 위기에 빠졌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 25, 26회에서 사도찬(장근석 분)은 아버지 사마천(손병호 분)의 죽음에 오열했다.

사마천은 사도찬에게 “아직도 심장이 빨리 뛰네. 사기꾼은 심장이 천천히 뛰어야 한다니까. 이 세상에 가장 큰 사기는 말야. 한 사람의 마음을 완벽히 얻는 거다. 이젠 그렇게 평범하게 알콩달콩 살아. 아들아. 미안하다”고 말하고 눈을 감았다.

이에 사도찬은 오열했고, 금태웅을 찾아갔다.

금태웅은 “사도찬, 복수라도 하러왔냐. 날 죽이기라도 하겠다는 거냐”라며 “처음엔 너희 아버지와 잘 맞았다. 이놈 저놈 속여 가며 얻고 싶은 거 다 얻었다. 어느 순간 내 앞길을 막아서 거슬렸다. 그래서 없앴다. 설명이 더 필요하냐?”고 말했다.

사도찬은 “넌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새끼다”라고 소리쳤고, 금태웅은 “돌려주마. 너희 아버지의 가짜 손. 이제 더 이상 심장이 천천히 못 뛰냐. 사기꾼이 심장은 천천히 뛰어야 한다. 죽이고 싶지. 분노로 심장이 터질 것 같지”라고 발악했다. 

사도찬은 금태웅의 멱살을 잡았고 두 사람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다 금태웅이 책상다리에 머리를 부딪쳤고 피를 흘렸다. 그 모습에 놀란 사도찬은 그 자리를 도망쳤다.

이후 금태웅은 병원에 입원했고, 자신의 수하에게 “언론에 사도찬이 나를 습격했고, 살인 미수라고 꼭 쓰게 하라”라고 지시했다.

'스위치'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스위치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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