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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코칭이 될까요?"... '훈남정음' 남궁민x황정음, 본격 스토리 예고 공개

작성 2018.05.10 11:37 수정 2018.05.10 13:24 조회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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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훈남정음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 51K)에서 남궁민과 황정음을 둘러싼 본격 스토리 예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23일부터 방송되는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연애코칭 코믹로맨스다.

최근 공개된 인터뷰와 모큐멘터리 형식의 티저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번엔 스토리가 담긴 티저가 등장해 다시금 눈길을 모았다.

'생물학적 바람둥이와 생계형 커플매니저의 티격태격 콜라보'라는 제목의 이번 티저에서는 비가 오는 가운데 승무원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훈남의 모습이 보여질 당시 육룡(정문성 분)의 내레이션으로 훈남이네 집안이 바람둥이 집안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시작된다.

그러다 영상은 커플매니저 정음이 양 코치(오윤아 분)를 향해 “제일 싼 걸로 하나만 가입해달라”며 간절하게 부탁하는 모습으로 이어지는데, 준수(최태준 분)로부터 “정작 본인은 안하면서 다른 사람한테는 연애해라, 좀 이상하지 않나요?”라며 뼈있는 말을 듣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화면이 바뀌고, 바닷가 길에서 정음은 훈남을 향해 “소속이 어디야? 조사하면 다 나와!”라는 말과 함께 뒤쫓았다. 어느덧 옥상에서 정음은 육룡을 향해 “어떤 미친 결혼정보회사에서 그러느냐?”고 협박했고, 그가 '훈남정음'이라는 연애칼럼을 쓴다고 언급하자 그제서야 올렸던 손을 내리는 장면도 공개됐다.

마지막에 이르러 정음은 비행기 안에서 훈남을 향해 '지켜보고 있다'는 섬뜩한 메시지를 전하더니 공항에서는 그를 향해 뛰어가기도 했다. 그러더니 “연애도 코칭이 될까요?”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티저 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본격적인 스토리 예고편이 공개되었다”며 “특히, 훈남에 대해서는 생물학적인 바람둥이라는 애칭, 그리고 정음은 생계형 커플매니저라고 소개된다. 이들이 선보일 특급케미를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했던 이재윤 작가,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섰으며,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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