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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자숙’ 가수 길, 혼인신고 보도에…“전혀 사실무근” 펄쩍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5.10 15:01 수정 2018.05.10 17:38 조회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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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출석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음주운전으로 연예계 생활을 중단하고 자숙 중인 가수 길이 법적인 유부남이 됐다는 보도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리쌍 출신의 가수 길이 9세 연하의 김 모 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길이 지난 3월 극비리에 결혼했기 때문에 최측근을 제외하고 이 사실을 몰랐다고도 설명했다.

이와 같은 보도에 대해서 길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매니저는 길의 결혼 보도에 대해서 “근거 없는 얘기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길은 2004년과 2014년에 이어 지난해 세 번째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해 7월 길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서 중구 소공로 인근까지 혈중알코올농도 0.172%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뒤 10개월째 연예계 생활을 모두 중단한 채 자숙을 하고 있었다.

길의 측근은 “결혼을 한 사실이 없고, 현재로서는 활동에 대한 계획도 전혀 없다. 조용히 개인 생활에 충실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리쌍 출신의 래퍼 개리는 지난해 5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개리의 부인은 리쌍 컴퍼니에서 함께 했던 직원으로. 올 초 아들을 얻은 사실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길과 개리는 함께 리쌍 컴퍼니를 설립하고 활동해왔지만, 소속사가 폐업한 뒤에는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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