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송재림이 '시크릿 마더'를 가지고 복귀한다.
송재림은 최근 SBS 새 주말특별기획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 촬영에 한 창이다.
송재림이 맡은 극 중 하정완은 매사 제멋대로에 무뚝뚝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일단 한번 시작하면 끈질기게 직진하는 우직함과 불타오르는 열정을 지닌 형사. 딸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김윤진(송윤아 분)을 유일하게 믿어주며 진실을 파헤치려는 그녀를 도와 인물들 간의 얽혀있는 실타래를 푸는 조력자로 극의 중요한 흐름을 이끌어가게 된다.
송재림은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안방극장에 이름을 알리며 신예 청춘스타로 떠오른 이후 '투윅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등 카리스마 있고 묵직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 등을 통해서는 편안하면서도 현실적인 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내비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주연 배우로 성장해 왔다.
그 덕에 송재림이 이번 '시크릿 마더'를 통해 또 어떤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SM C&C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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