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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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남편 이상우, 시크릿마더 출연 소식에 감동해 줘”

작성 2018.05.11 16:36 수정 2018.05.11 18:15 조회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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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마더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시크릿 마더' 김소연이 결혼 후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은 1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 제작발표회에서 “ '가화만사성' 이후 1년 반 정도 만에 인사드리겠다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소연은 지난해 6월 이상우와 결혼을 한 후 '시크릿 마더'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이에 “결혼하고 나니 많이 바뀐 건 모르겠는데 주위 사람이 뭔가 편안해 보인다 말해주더라. 결혼에 장점이구나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 '시크릿 마더'에 출연한다니 그분(이상우)이 너무 좋아하더라. 이런 장르를 좋아해서 감동의 눈물을 실제 흘리지 않았지만 그만큼 감동해줬다”고 덧붙였다.

김소연은 극 중 김윤진(송윤아 분)의 집에 들어온 의문의 입시 대리모 송) 역은 을 연기한다. 김은영은 차분하고 반듯한 이미지에 주관과 소신이 확실해 보이는, 그야말로 신뢰감 100%의 입시 대리모. 그러나 사실 김윤진이 고용한 입시 대리모는 리사 김 행세를 하고 있는 김은영으로, 김은영은 보육원에서 친자매처럼 자란 언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신분 위장을 감행해 김윤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김소연은 “그동안 주변에서 결혼을 했고 신혼이라 쉬는 게 아니냐 했는데 신혼여행 갔다가 '일찍 돌아갈까요?' 할 정도로 작품을 찾고 있었다”라며 “입체적 캐릭터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러다 보면 시간이 지나갔다. '시크릿 마더' 맡게 되면서 그 아쉬움 날려버릴 정도로 기다림 있어서 이런 순간이 오지 않았나 싶다. 영광스럽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대리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로,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두 여인의 시크릿한 우정과 위기가 예측불허하게 펼쳐질 예정. 12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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