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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마더 송윤아 “김태우, 날 무장해제 시켜…큰 의지돼”

작성 2018.05.11 17:00 수정 2018.05.11 18:22 조회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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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마더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시크릿 마더' 송윤아가 상대 배우 김태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송윤아는 1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 제작발표회에서 김태우에 대해 “많이 의지가 된다”고 밝혔다.

송윤아는 “김태우가 극 중 남편이라는 이야기 들었을 때 기대했었다. 작품을 통해 만나지 않았고 스크린 브라운관 통해 봐서 김태우 가지고 있었던 이미지가 있었다. 함께 하게 되면 살짝 대면 대면한 관계가 아닐까 생각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막상 촬영장에서 만났는데 신기하게도 늘 알아왔던 사이인 것처럼, 우리 작품을 언제 했었나 할 정도로 나를 무장해제 시키더라. 그 부분이 감사했다”라며 “ '시크릿 마더' 촬영할 때 김윤진이 일상에 살고 있는 여인이라는 착각을 하고 들어왔는데 극한 상황이 많더라. 촬영 하루하루 쉽지 않고 버거운 상태였는데 김태우가 정신적으로 큰 의지가 됐다”고 덧붙였다.

송윤아는 “이 자리를 빌어 꼭 말하고 싶다”며 “김태우와 함께 촬영하는 분량이 많지 않은데 같이 촬영 신이 있는 날에는 마음이 위안되고 편안함이 생겨서 힘을 얻게 되는 나를 발견했다. 신기한 경험이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에 앞서 김태우는 “송윤아랑은 처음 작품 하는데 굉장히 착하고 배려가 많으면서도 상대 배우 뿐만 아니라 스태프 아우르는 카리스마가 있다. 그런 장점이 있는 배우다. 본인 연기뿐만 아니라 주인공으로 끌고 가는 힘이 있다. 힘들게 촬영 중인데 감사하다”고 찬사를 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대리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로,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두 여인의 시크릿한 우정과 위기가 예측불허하게 펼쳐질 예정. 12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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