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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 앞둔 ‘시크릿 마더’, 제작진이 밝힌 관전 포인트 셋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5.12 10:06 조회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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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마더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송윤아, 김소연 주연의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가 12일 밤 첫 방송된다.

수상한 두 여인을 둘러싼 스릴 넘치는 진실게임을 예고한 '시크릿 마더' 제작진은 첫 방송 시청 전, 미리 알아두면 플러스알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본방사수 지침사항을 공개했다.

▶ 의심할 여지없는 송윤아X김소연의 꿀케미

캐스팅 발표부터 첫 방송을 앞둔 현재까지, '시크릿 마더'를 향한 제1의 관심사는 송윤아와 김소연의 시크릿한 첫 만남이다.

안방극장 3040 여배우 전성시대로 여겨지고 있는 지금, 송윤아와 김소연은 감추고 싶은 비밀을 지닌 열혈맘 김윤진과 입시 보모 김은영(리사 김)로 변신해 예측할 수 없는 극 전개를 이끌어간다.

작품에 임하는 두 배우의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송윤아는 “걱정과 부담도 있지만, 어떤 작품에서든 빛이 나는 배우들과 함께 하기에 그들과 좋은 작품을 만들어가고 싶다.”라는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김소연은 “한 작품에서 극과 극의 상황을 오가는 1인 2역 캐릭터를 맡게 됐다. 배우로서 감사한 기회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는 각오로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시크릿 마더

▶ 하나의 사건, 네 명의 용의자

'시크릿 마더'라는 제목이 가리키는 인물은 비단 김윤진, 김은영만이 아닐 것이다. 작품에는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가진 세 명의 엄마 강혜경(서영희 분), 명화숙(김재화 분), 송지애(오연아 분)가 등장한다. 이들은 대치동 타운하우스를 배경으로 인연을 맺게 되고, 의문의 입시 보모 김은영으로 인해 하나의 사건에 휘말려 저마다의 위기를 맞게 된다.

주목해야 할 점은 엄마들이 처한 위기가 한 개인만의 서사가 아니라는 것.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분명한 당위성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얽히고설켜 빈틈없는 이야기를 엮어가게 된다.

'시크릿 마더'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임과 동시에, 비밀을 지키려다 위기에 빠지는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이며, 어떤 캐릭터의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색다른 재미와 반전을 느낄 수 있는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될 것이다.

시크릿 마더

▶ '캐스팅 1순위' 배우들 매료시킨 치밀한 대본의 힘

지난 11일 제작발표회 당시, 송윤아, 김소연, 김태우, 송재림 등 캐스팅 1순위 배우들이 하나같이 자신감과 기대감을 표한 부분이 바로 대본이다.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 배우들은 모두 치밀한 대본의 힘에 이끌려 합류를 결정하게 됐고, 작품에 참여하는 본인들 역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기다려지는 대본'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시크릿 마더'는 신예 황예진 작가의 작품. 예전부터 강남 교육열에 대해 관심을 두었던 황예진 작가는 입시 보모라는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한 소재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열의 실상을 보여줌은 물론 이 시대 모든 엄마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박용순 감독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과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은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생명력을 더하며, 안방극장 시청자 또한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할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

12일 밤 8시 55분에 1-4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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