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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콘서트]"울지마 바보야∼" 휘성, 떼창 이끌어낸 선배의 저력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5.12 20:08 조회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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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휘성이 관객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2018드림콘서트'를 열광으로 물들였다.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제24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8 드림콘서트'(이하 2018 드림콘서트)가 개최됐다.

음악팬을 위로하는 '힐링 보이스'의 주인공으로 휘성이 소개됐다. 휘성은 무대에 올라 '가슴 시린 이야기'와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리믹스 해 불렀다. 특히 '가슴 시린 이야기'에선 개그맨 조세호의 성대모사로도 유명한 “울지마 바보야~”라는 가사를 현장에 모인 4만 5천여명의 관객이 떼창으로 따라해 시선을 모았다.

휘성은 이날 '2018드림콘서트'에 출연한 모든 가수들 중 가장 선배이자 연장자다. 히트곡이 많은 휘성인 만큼, 그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관객이 많았다. 이어 그가 'Insomnia(불면증)'를 부르자 관객들은 이번에도 가사를 따라부르고 자리에서 뛰며 휘성의 공연을 즐겼다.

한편 지난 1995년 시작해 올해로 스물네 번째를 맞이한 '드림콘서트'는 당대 최고 가수들을 하나의 무대로 모으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K-POP 공연이다.

이번 '2018 드림콘서트'에는 태민, 레드벨벳, 세븐틴, NCT, 러블리즈, 여자친구, 마마무, 아스트로, 다이아, UNB, UNI.T, MXM, 더보이즈, TRCNG, 골든차일드, 윤하, 휘성, 투포케이, 헤일로, 빅플로, 드림캐쳐, fromis_9, 마이틴, IN2IT, 립버블, 샤샤, 아이즈 등이 출연했다. 또 배우 윤시윤과 설인아, 아스트로 차은우가 3MC로 진행을 맡았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특별 후원, SBS플러스가 주관 방송하는 '2018 드림콘서트'는 오는 19일 오후 7시 SBS연예뉴스, SBS MTV에서 방송되며 SBS Plus에서는 20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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