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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정가은, SNS에 심경토로 “매일 너무 불안하고 두렵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5.14 13:25 수정 2018.05.14 14:18 조회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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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정가은이 SNS에 심경을 고백했다.

14일 정가은은 자신의 SNS에서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간 것에 감사하다. 사실 하루하루가 너무 불안하고 내일이 무섭고 두렵다.”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정가은은 “안 그런척, 괜찮은 척하면 정말 괜찮을까 봐 그랬으면 해서. 부디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라면서 “아직 너무 자격이 없나 보다. 내가 이렇게 불안해하니까 소이도 잠을 못 자나 싶고 미안하다.”며 딸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정가은은 지난 1월 결혼 2년여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이혼 이후에도 정가은은 활발하게 활동하며 당당한 싱글맘의 모습을 보여줘 응원을 받았다.

정가은이 SNS에 심경을 고백하자, 절친한 동료들은 저마다 안타까움을 표했다. 안선영은 “언제든 필요할 땐 손만 내밀라.”고 응원했으며, SBS플러스 '여자플러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설수현은 “우리 모두 불안한 삶을 살아간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널 지켜준다는 걸 잊지 말라.”고 위로를 건넸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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