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71st 칸] '버닝' 전종서 "내 첫 감독이 이창동이라 기뻐"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5.17 20:33 수정 2018.05.18 09:14 조회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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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SBS연예뉴스 | 칸(프랑스)=김지혜 기자] 배우 전종서가 이창동 감독과의 작업이 자신에게 가지는 의미를 설명했다.

17일 오전(현지시간) 칸 뤼미에르 극장 내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영화 '버닝'의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과의 작업이 어땠냐"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저는 감독님과 함께하는 영화 작업 자체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다른 감독들과의 비교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첫 작업이 이창동 감독님이라 너무 좋았고, 그것이 영화에 잘 담긴 것 같아 기쁩니다"라고 답했다. 

버닝

전종서는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신데렐라다. 데뷔작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감독인 이창동과 작업한 것은 배우에게는 다시 없을 행운이다.

오디션을 통해 '버닝'에 캐스팅된 전종서는 '버닝'에서 자유분방한 영혼의 소유자 '해미'를 연기했다. 해미는 남루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삶의 의지를 내려놓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목표를 찾고자 고군분투한다. 

전종서는 신선한 마스크와 정의내릴 수 없는 매력으로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특히 영화 후반부 인상적인 춤사위로 국내외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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